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관광사업체 방역체계 운영상황 확인 및 방역 일상화 유지 홍보를 위하여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광관련 유관기관 합동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코로나19 긴장감 완화로 관광사업체 방역체계가 느슨해질 것을 우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 필요성 및 실천 행동요령, 업종별 실천 지침 등을 안내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

 현장지도 결과, 관광시설 방역체계는 대체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시설이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 매일 객실 방역 및 환기를 실시하는 한편, 주2회 이상 로비, 복도 등 공용부분에 대한 주기적인 자체 소독으로 방역체계 유지는 물론 관광객 맞이를 위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준비 중인 곳이 많았다.

 A호텔의 경우, 이용객 문진표 작성 후 체크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B호텔과 C유원시설은 시설물 내 비치된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우고 마스크 착용 유도하고 있었다. D유원시설은 유기기구를 탑승하거나 탑승대기 시 거리 간격 유지는 물론 라커룸 간격도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청정지역 사수 및 지속적인 제주관광 발전을 위하여 관광사업체 자율 방역활동은 지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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