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양파 작부체계 다변화 ‘국내산 신품종 중생양파’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과 협력하여 6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산 신품종 중생양파 ‘Mo900’를 2019년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정식하고 지난 5월 22일에 중생양파 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충분한 수량이 확보되고 모양이 좋아 내년도 재배를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실증시험 6농가에서 생산한 중생양파는 전량 김녕농협을 통해 출하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김성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부체계를 개발하고 신품종을 보급함과 동시에 생력화를 위한 재배기술도 함께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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