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난 4월에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에 공모 한 한림읍 한림1리 ‘공동체 공간 조성을 통한 세대공감 활성화 사업’이  국토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림1리 부녀회관이 3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한림1리 부녀회에서 제안하고 제주시와 도 도시재생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사업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수차례 회의를 통하여 국토부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억원(국비2억원, 도비2억원)이며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잔여 사업비 4000만원으로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진행한다.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으로는 1층(132㎡)에  공동부엌 및 다목적공간, 마을 카페 조성, 2층(60㎡)에는 아이돌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아이쉼터 조성사업이 있으며,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진행사업으로는 지역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 요리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제주시는 본 사업 추진이 본격적인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성공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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