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서비스분야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향후 사업 모델이 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사업평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추진된 총 22개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한 결과 5개 우수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최우수에는 2019년 지역주민 여가 활용을 통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송산동 보목마을회) △ 우수에는 2018년 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누리터 사업(애월읍 유수암 상동마을회), 2019년 FUN FUN 뻔뻔한 상상팩토리 사업(남원읍 제주ICT농업 협동조합) △ 장려에는 2017년 꿈드림 사업(안덕면 꿈드림 협동조합), 2019년 광령1리 키즈북카페 사업(애월읍 광령1리 마을회)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는 내년 예산편성을 통해 최우수(1개) 3000만원, 우수(2개) 각 2000만원, 장려(2개) 각 1000만원씩 총 9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시범사업으로 5개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졌다.  제주도는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의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사업 마무리 시점에서 지속 여부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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