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를 방문해 마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민상담과 한방 침술 치료 등 찾아가는 도서 민원 봉사실을 운영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경 소속 경찰관 10명과 제주특별자치도 한의사회, 간호조무사협회, 제주 케이뷰티 봉사자 등 11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찾아가는 도서 민원서비스는 비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원 및 법률상담 △해양종사자 안전문화 캠페인 △대민상담 및 애로사항청취 △선박발생 폐기물 처리 절차 안내 및 에코백 배포 △한방 침술 등 기본 진료 △무료 이발·염색·파마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 지역을 찾아 평소 불편사항 등에 관해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고 말했다.
이애리 기자
paper23@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