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코로나 위기극복 등 현안문제 해소와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2020년 ‘365일 아이디어 뱅크’ 운영계획을 마련, 연말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 △코로나19 감염병 등 예상못한 사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제도개선 제안 △쓰레기, 교통(일방통행, 주차장 등) 등 제주시 주요현안문제 해결방안 △그 외 시정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의 제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늦게 시작한 올해 공모는 제안건수의 증가보다 제안 제도를 내실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소관부서 검토 단계에서 단순 채택 여부를 조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안의 경제성, 실현가능성 및 전국 지자체 유사 사례의 시행 효과를 검토하고 우리시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여 제안의 정책 반영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모 신청방법은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이메일(ferred99@korea.kr)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연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하게 되며 제주시장 표창과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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