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노지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마을노지문화기록 시즌Ⅰ. 사람 :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서광서리편을 진행한다. 

6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마을어르신을 대상으로 서귀포 안덕면 서광서리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매주 월요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의 노지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시즌제로 진행되며 사람, 의식주, 자연 등 노지문화를 마을로 접근해 풀어낸다. 마을노지문화기록 시즌Ⅰ에서는 사람을 테마로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마을의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마을의 오래된 문화, 기억 및 추억을 글과 그림을 통해 나타내고 어르신마다 내재되어 있는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2일 열린 입학식에서 아코디언 연주자 우상임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어르신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및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서귀포 서부보건소 및 서광서리마을회의 협조를 받아 매주프로그램 전과 후 강의실을 소독하며 참가자 및 강사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방역관리와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사업대상 마을은 올해 2월 경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마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서광서리, 감산리, 의귀리 3개 마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상반기부터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로 연기되어 왔고 서광서리마을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마을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