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이 16일 관내 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현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16일 관내 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현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안동우 시장은 이날 함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월정해변, 김녕해수욕장을 방문했으며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방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입수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민간안전요원의 건강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운영실적은 7월14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이 6만6438명으로 전년 16만8931명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아직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방역관리 기준’을 마련해 이용객의 관광?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상황실, 화장실, 샤워탈의장 등을 1일 2회 자체 방역을 실시, 누적 573회의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