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주거급여 대상자를 위한 수선유지급여(집수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LH 제주지역 본부와 2020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 주거급여 전담기관인 LH가 제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선유지급여(집수리)사업 대상은 ‘주거급여법 제8조’에 의해 주거급여대상자 중 자가주택을 소유하고 거주하는 사람에게 지급되고 주택 구조노후도(구조안전, 설비상태, 마감상태)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서 지원한다. 보수범위에 따라 올해 △대보수 18가구 △중보수 14가구 △경보수 44가구를 총76가구를 선정해 예산 5억원 범위내에서 지붕보수, 주방개량, 창호·단열난방공사, 도배, 장판 등 수선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목표가구 76세대 중 27세대에 대해 공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4월 공사진행을 위한 사전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다소 공사가 지연됐으나 10월말까지 100%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5억원의 예산으로 총 83가구에 대해 맞춤형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실시, 대상자 주거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주거취약 계층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아울러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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