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은 도민을 위한 도민의 병원으로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고 튼튼한 병원을 만들고자 8월부터 명예 원장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첫 명예원장으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양영식 도의원을 위촉했다.

 이날 명예원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병원 시설 순회를 통해 의료원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간의 간담회를 통해 의료원의 애로사항 청취하는 한편 코로나 19 감염병 대응에 적극 협력해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주의료원 오경생 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을 명예원장으로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면서 의료원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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