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그동안 제주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광부조리·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신속한 관광불편사항 개선을 위해‘원지사 핫라인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도민?관광객의 목소리에 즉시 응답할 수 있는 원스톱 처리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지난 1개월간 관광불편신고센터로 총 79건의 신고 접수가 됐고, 접수와 동시에 자치경찰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이 소관사무 여부하고 즉시 현장 출동하여 조치했다.

 그 결과, 그간 민원처리 소요기일 7일이였던 것에 반해 2.3일로 평균 5.7일을 단축해 신속한 민원처리로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내 숙박산업 저해 및 안전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는 미신고 숙박영업에 대한 근절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 지역별 책임 전담반(5개조 10명)을 편성해 현장단속 및 재범 추적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116건을 단속하고 사법처리 중에 있다.

 강력한 미신고숙박업 단속활동으로 숙박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안전사각지대 해소로 관광객 안전 도모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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