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노지감귤 수확 시까지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해 농업인 자율적 열매솎기 붐 조성 및 수눌음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4일 ‘감귤 가격하락의 주범 비상품감귤을 솎아냅시다.’ 슬로건을 내걸고 품목별연구회,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감귤 질적 성장을 위한 열매솎기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8월 8일에 서귀포시동홍동생활개선회(회장 고춘희) 회원 13명이 참여하는 감귤 열매솎기 수눌음을 시작으로 1단계 8월 19일까지 14개회 239명이 수눌음에 참여한다.

 앞으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회 등 70회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율적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8월 7일부터 20일까지 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회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감귤 열매솎기 수눌음 상황실을 운영해 신청을 받고 있다.

 감귤 열매솎기 수눌음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단체 등은 농촌자원팀(064-760-7821)로 신청하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과원에서 여름철 감귤원 관리 및 열매솎기 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 관할 농업인단체는 농촌지도자 등 99개회에 3281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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