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총선 부재자투표율이 54.17%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한 도내 부재자투표결과 5658명이 투표, 부재자수 1만444명 대비 54.1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제16대 총선 부대자투표율 94.4%대비 무려 40%나 떨어진 투표율이다.
부재자 투표결과 제주시 2693명, 북군 1419명, 서귀포시 896명, 남제주군 650명이다.

이번 제17대 총선 부재자는 1만444명으로 16대 총선 9,880명보다 564명(5.7%) 증가했다. 그러나 투표율은 54.17%로 지금까지 거의 투표한 선례에 비한다면 매우 저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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