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제9차 회의가 11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행됐다.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양 행정시 부시장과 도민안전실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31개 생활방역 영역별로 소관 부서장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사회협력분과협의회 위원 등 민간협력단들도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 운영 상황 및 향후 계획이 주로 논의됐다.

 그동안 제주지역이 중앙부처보다 강화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해온 것과 관련해 단계별 전환 기준과 목표 및 원칙, 실행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향후 적용 범위와 기간 및 향후 방역 조치 조정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의 장기적 상황과 도민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공 도서관 및 공공 공연장 확대 개방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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