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건소 단위별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6개 보건소 단위별로 평균 900명 정도를 표본 추출해 총 5,029명을 대상으로 전체 142개 문항을 조사한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은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가구 방문 시에는 마스크착용, 손 소독, 체온확인 및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게 된다.

 한편, 올해 조사결과는 내년 3월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255개 각 보건소에서 공표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