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0~12일 3일간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인 “2020 대학전공 탐색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전공 탐색하기는 대학생들이 서귀포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전공을 소개하고 전공 선택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세대학교 전공알리미 동아리 대학생 14명의 교육기부로 참여해 서귀포내 5개 고교를 대상으로 13개 학과에 대한 상세 소개와 세부 전공과목,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상담했다.

 대학교 진학을 경험한 선배들로부터 본인의 학창시절 경험을 토대로 대입학습법과 전공 선택요령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점을 실제 전공자가 직접 설명해줘서 좋았다” “전공에 대한 현실적인 답변을 듣게 되는 기회였다.” “나의 진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며 진로설계를 도와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비하여 참여 전공수가 축소됨에 따라 도내에 거주하는 제주대학교와 부산대학교 학생 5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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