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문화·여가활동 기회 제공 등 여성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4월부터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어업인 1266명에게 연 15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했다. 이후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서 추경예산을 통해 4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상반기 지원받지 못한 도내 거주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어업인*이며, 어업경영체로 등록되거나 어업인확인서를 발급 받은 여성어업인이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 읍·면·동에서 이뤄진다.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문화누리카드 대상자 등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대형마트 일부를 제외하고 영화관, 미용실 등 38개 업종 전국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수령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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