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한 제주연안을 가꾸기 위해 연안정비사업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월파 피해 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안정비사업 대상지는 해양수산부 제3차(2020-2029년)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3개 지구(김녕·보목·성산 수마포구)다.

 제주도는 해당 대상지에 사업비 16억 4700만원을 투입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월파피해 및 연안침식 방지사업을 시행한다.

 지구별로 보면 김녕지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주택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파제벽 시설을 보강했다.

 보목지구도 보목항 인근 주택 등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파제벽 시설을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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