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관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시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제주청소년관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그동안 쌓은 관악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추운 겨울의 공허함을 금빛 선율로 채워준다.
케사리니의 '페스티벌 팡파레'로 막을 여는 이날 공연에서 제주과놩대 음악예술과 졸업을 앞둔 송평효씨는 레베데프의 '협주곡 1악장' 튜바연주를 선사한다.
한지혜 양(제주여상)은 '알토색소폰과 밴드를 위한 협주곡'을, 선아람(신성여고)양은 나운영의 '달밤', 푸치니의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풍부한 감성으로 들려준다.
이외에도 오보에, 호른, 피아노 연주가 마련되며 제주방어사령부 해군군악대 윤용찬씨가 들별 출연해 'Can’t take my eyes off of you(당신에게서 내 눈을 뗄수가 없어요)' 플루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제주청소년관악단은 도내 관악기를 연주하는 중고교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음악단체로 클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화예술반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구성됐다.
문의)011-9662-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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