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항만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제주항 항만근로자 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5년이 지나 노후 상태로, 매년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건물이 협소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실·회의장 등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설계를 완료한 후 2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상반기 중 착공할 방침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항 근로자뿐 아니라 이용객의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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