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문화유통업소, 종교시설,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및 신고체육시설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1,900여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상황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제주형 특별방역조치계획 고시’후 PC방 및 노래연습장 468개소와 종교시설 592개소에 대하여 핵심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중점지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PC방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점검결과 시설운영자들은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을 잘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시설 입장 후 마스크를 벗어버리거나 이용자 간 간격유지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집중적으로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점검항목으로는 방역협력체계 구축여부, 부대시설 소독 여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들이며, 특히 고위험 자유업종(GX류)에 대하여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도내 확진자가 증가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현명한 시설관리 및 이용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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