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공시설 일시 운영중지가 당초 14일에서 105일까지로 연장된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12차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시설 운영중지를 당초 예정된 날짜보다 3주 더 연장키로 했다.

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나 전국 1일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일환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 중지를 105일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수도권 방문과 도내 온천·게스트하우스 방문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확진자도 소수이긴 하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환자가 대량 발생할 경우 타 시·도 이송이 사실사 어려워 잧체 의료시스템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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