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사육 중인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제접종 대상은 농가 721호에서 사육되는 한·육우, 젖소, 염소 등 총 4만 7,161마리다.
도는 지난 4월 농가 781호를 대상으로 상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특정시기를 정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해 일제접종을 정례화하고 있다.
도는 백신 구입비용을 사육규모에 따라 소규모 농가는 전액, 전업농가는 50%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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