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동선수의 은퇴연령은 평균 23세이며, 이후 10명 중 4명꼴로 직업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은퇴 선수 8천251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은퇴 연령은 23세로, 일반인 평균(49.5세)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자 중에서도 28.2%는 경력과 무관한 분야에 종사 중이며, 운동 관련 직업 비율은 29.8%였다. 취업자의 55.7%가 비정규직 종사자였고, 월수입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경우는 46.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
제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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