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 및 여·야 예결소위 핵심 국회위원 등에 협조 요청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성호 예산결 산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 예결위 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나 섰다.

원 지사는 20일 국회를 찾아 제주도 관 련 5개 사업 과제에 총 191억원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추경호 예결위 간사(국민의힘),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예산조정소 위 소속 핵심 위원들을 만나 제주도 국 비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특히 4·3 평화공원 활성 화 사업이 아직까지 미완으로 남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4·3 복합센터 건립에 대 한 지원을 건의해다.

이와 함께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지난 11월 초부터 운영 중단 중인 강정정수 장의 전면 현대화 및 재가동을 위한 국 비 지원 56억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어 하수기반이 낙후되어 우·오수 분류식 관거 및 배수설비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 어온 서부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2 단계) 71억원을 비롯해 오라·아라 하수 관로 정비사업 40억원에도 국가 예산 반 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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