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은 제주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주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제주 전역을 4코스로 나누어 서부지역인 애월읍과 한림읍, 동부지역인 조천읍과 구좌읍에서 탐방이 이뤄지며 김현정, 문영택 (사)질토래비 문화해설사와 함께 진행한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인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8일까지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4회 운영한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애월읍 지역 용천수인 유수암천과 절동산, 목축문화를 간직한 마을길인 소길리, 소길리의 절경을 품은 멍덕동산과 석관묘를 탐방했다. 주변에 위치한 곶자왈 지대인 납읍리 금산공원을 지나 수산리 인공유원지, 소앵동 할망당을 방문하여 애월읍의 숨은 자원과 비경을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