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영어교육도시119센터

119안심콜 서비스는 신체 기능 저하·일부 상실 및 유병(有病) 유형이 서로 다른 노령자 개인 특성에 맞춘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이다. 현재 우리는 인구수 증가 및 고령화 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단독세대, 노인 부부세대, 장애·유병자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제주지역 또한 고령화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만 397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제주도 전체 인구의 15% 대인 고령사회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방청은 고령화 및 유병 유형이 서로 다른 노령자 개인 특성에 맞춘 119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현황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응급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적절한 응급처치와 시간이다. 만약 119안심콜 등록으로 출동 전 환자 병력 및 위치 파악이 된다면 신속한 구급서비스 제공 및 병원 이송을 할 수 있다. 이는 보다 나은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위급 상황일 시 처치 및 이송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앞으로 중증환자 뿐만 아니라 평소 등록해 놓을 필요가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10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모든 국민이 보다 나은 119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를 받으려면 본인이나 대리인이 안심콜 홈페이지(http://u119.nema.go.kr)에서 병력, 주 진료기관, 주소 등의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또한 119안심콜 서비스에 한 번 정보를 등록해 두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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