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내년도 예산 심사과정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발행에 따른 제주도 보전금을 대폭 삭감하자 반발하며 원상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도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제주지역화폐(탐나는전) 관련 도비 매칭 30억중 20억을 삭감했다이로인해 내년도 발행금액이 1500억원에서 5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어 도저히 수용 할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내년도 발행금액이 당초 1500억원에서 5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면 10% 추가 국가지원 보조로 제주도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100억원과 함께 고용창출및 지대한 효과를 포기하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촉구했다.

이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힘든 제주도민의 절박한 삶과 제주민의 공동의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할 신선한 논의장에서 제주인구의 65%이상의 연관된 소상공인은 안중에도 없고 지역구 민원에 편승한 탁상 행정에 유감의 뜻을 표하며 지역화폐 내년 예산은 삭감없이 처리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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