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검 후 정확한 사인 파악 예정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해변에서 30대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전 7시 19분께 이호해수욕장 동쪽 끝단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이 모래사장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변사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변사자는 A씨는 30대 초반의 제주도민으로 검은색 패딩에 청바지, 흰색 운동화에 양말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갈색 혁띠에 크로스백을 메고 신분증은 없었다. 

제주해경은 변사자의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주변 CCTV 및 변사자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와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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