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4일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17점을 발표했다..
제주도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 공모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3주년 및 세계유산축전 개최 기념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일~11월 8일까지 총 21개국에서 6천792점의 사진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상금 500만원)은 현홍영씨(제주시)의 ‘설원에 노루 나들이’ 작품이 차지했다.
눈 쌓인 들판을 뛰어가는 노루들의 모습을 단순하게 구성해 보는 이들에게 제주자연의 깨끗함과 청정함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상금 200만원)에는 차용현씨(전남)의 ‘성산일출봉 안개 일출’이 선정됐다.
은상은 김정수씨의 ‘오름에서 나를 외치다’ 및 최수정씨의 ‘겨울나기’가, 동상에는 손묵광씨의 ‘가파도의 4월’, 이운철씨의 ‘돌하루방’, 김지호씨의 ‘포근한 빛의 이불’이 선정됐다.
김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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