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하남시청의 20일 경기에서 하남시청 박중규(8번)가 공격을 시도.[연합]

 

상무가 경기 한때 7골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조영신 감독이 지휘하는 상무는 20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SK 호크스와 경기에서 24-23으로 이겼다.

전반까지 7-13으로 뒤진 상무는 후반 첫 수비에서도 SK 임재서에게 실점하며 7-14가 되는 등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상무는 후반 중반 12-18에서 최범문과 장동현, 김연빈, 허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2골 차 추격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330여 초 전에는 이섭의 득점으로 21-21 동점까지 만들었다.

20일 전적

남자부

인천도시공사(512) 22(12-8 10-9)17 충남도청(8)

두산(71) 26(12-8 14-14)22 하남시청(44)

상무(35) 24(7-13 17-10)23 SK(413)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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