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지역별 선정 

 ()한국연극협회는 올해 제13회를 맞는 대한민국 연극대상 시상식을 최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대한민국 연극대상은 대상을 제외하고 각 부문별로 지역별 수상작이나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주에서는 베스트작품상에 극단 가람의 울어라! 바다야’,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에 김정희, 젊은 연극인상에 박은씨가 각각 수상했다.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의 창작 연극 울어라! 바다야는 이상용 대표가 쓰고 연출했다. 지난해 12가슴 아프게라는 제목으로 첫선을 보였는데 출항 해녀의 굴곡진 삶을 그린다. 올해 438회 대한민국 연극제제주 예선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고 본선대회에서 희곡상을 받았다.

김정희는 극단 이어도에서 배우, 제작진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고 올해부터 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극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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