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타지방 등지에서 생활하던 노숙자들이 산지천 주변으로 몰려 들면서 제주시는 이들 노숙자들의 동태파악 및 관리(?)에 진땀.

이는 최근 들어 이 일대에서 주로 심야시간대에 활동(?)하는 노숙자들이 크게 늘어난 때문인데 이에 따라 이곳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 등의 불만의 목소리 또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 제주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이 일대 상가 주민들은 “산지천 노숙자 문제는 봄이 시작되는 3~4월에 해결했어야 할 문제”라고 제주시의 뒤늦은 대처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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