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엄성규 서울청 경비1과장(50, 간부45기)이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총경급 37명에 대한 승진 대상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제주 출신인 엄 과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4년 총경으로 승진해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장,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음성경찰서장, 남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경비2과장 등을 지냈다.

경무관 승진 후보로 거론된 박기남(54, 경대6기) 제주경찰청 경무과장과 고평기(51, 경대9기)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승진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