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원이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람정)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145억6천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사라진 현금은 모두 한화 현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금고를 관리 담당 외국인 A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A씨는 지난 연말부터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화월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