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숙 개인전 ‘왓, 18컷’

문화공간 양, 13일까지

용해숙, 왓 15컷, LED 형광등, 괴목, MP3플레이어, 가변설치, 3’12”, 2020 

제주의 개발문제와 4·3의 아픔을 다양한 오브제로 담아낸 용해숙 개인전 , 18문화공간 양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은 제주어로 밭을 뜻하며 작가에게는 이번 전시의 출발이 되는 장소이자, 제주도의 상징이다. 작가는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사물들·영상·사진·소리 등을 활용한 작품으로 풀어냈다. 전시장에 설치된 대부분의 오브제는 제주도에서 작가가 우연히 만난 사물들이다.

전시는 제주도의 현재 모습 뒤에 감춰져 있는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는 코로나19로 이메일(curator.yang@gmail.com)을 통한 예약제로만 진행되며 관람비는 무료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작가와의 대화는 문화공간 양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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