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취임한 조윤만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코로나로 인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윤만 제주해경서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취임식을 하지 않고 제주해경 전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강한 판단으로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는 ‘현장에 강한 제주해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만 신임 제주해경서장은 부산 출생으로 경찰대학교 7기로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해양경찰청 광역수사계장, 서귀포해양경찰서 서장과 해양경찰청 외사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전임 고민관 제주해경서장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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