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월평동 84만여㎡에 부지조성공사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

제주지역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첨단과학단지 2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은 제주지역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산업인 IT, BT, CT, ET산업 등의 성장기반 확대로 제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계한 2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JDC가 밝힌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는 제주시 월평동 690번지 일원 84만8천163㎡에 산업시설을 비롯해 주거, 복합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부지조성 공사가 이뤄지면 총공사비는 543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JDC는 2차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완공되면 약 3천6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증가와 건설투자 및 기업 활동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2천명 등을 전망하고 있다.
2차 첨단과학기술단지는 기존 1차와 3차 산업에 치중돼 불균형적인 산업구조을 지니고 있는 제주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제주지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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