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지난 17일 한파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폈다.

전례없는 한파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등지에서 현장 방문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은 제주 관내 월동채소 재배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번 한파·폭설 피해로 월동무 3천204ha, 양배추 1천368ha 등 총 7천280ha에서 동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종 피해규모는 신고접수건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현장 정밀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유찬형 부회장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예방활동과 사후조치 등을 통해 기상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농협도 18일 폭설과 한파피해를 입은 감귤재배농가 및 월동채소농가 등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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