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코로나19 감염병 등 유해환경에 대비해 관내 어린이집에 열화상 카메라 및 손 소독 겸용 발열측정기설치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모두 27800만원을 들여 서귀포 지역 어린이집 124곳에 스마트 발열 체크 시스템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시스템은 비접촉식 얼굴인식 기능제품으로,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얼굴을 인식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 할 수 있다.

지원은 어린이집 1곳당 1대가 기준으로, 개 소당 2250원으로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예산 범위에서 주 출입구가 2개 이상인 어린이집은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발열 체크 시스템 설치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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