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훈청은 지난 28일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故 김홍규 지사의 대통령 표창을 유족인 조카 김남진씨에게 전수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지난 28일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故 김홍규 지사의 대통령 표창을 유족인 조카 김남진씨에게 전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지난 28일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故 김홍규 지사의 대통령 표창을 유족에게 전수했다.
이번 표창전수는 지난 2020년 11월17일 독립유공자로 포상되었지만 후손을 찾지 못해 표창을 전수하지 못하였다가 후손이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 보훈청장이 애월읍 하귀1리 사무소를 방문, 유족인 조카 김남진씨에게 전수했다.
독립운동가 故 김홍규 지사는 제주도 애월읍 하귀리 출신으로 1934년 12월 강문일 등과 공동전선 결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교육강연회를 조직하고 생도연설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를 비롯해 198명이다. 
제주도 보훈청은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주 출신 독립 유공자 자료실 개설 등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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