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콩쿠르 최다 우승 ‘눈부신 기교와 섬세함’

오는 2월 6일 예술의 전당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눈부신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제주시시는 ‘2021 명품클래식 시리즈첫 번째 순서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을 26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우예권은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콩쿠르,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 인간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어두운 고통의 순간에서 삶의 눈부신 순간까지 인간 모차르트의 심성을 깊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첫 스튜디오 앨범인 모차르트에 수록된 환상곡과 피아노 소나타 8, 론도 등을 선보인 뒤 쇼팽의 녹턴, 환상곡, 뱃노래, '돈 조반니'의 라 치 다렘 라 마노 편곡버전 등을 연주하며 다채로움을 더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의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 빼어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답답한 시민의 문화예술 갈증이 이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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