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2일까지 신청접수…2개 마을 선정 7백만원까지 지원

제주형 마을만들기의 출발점인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자원조사 및 교육 등을 통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마을사업의 기본 틀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마을에 필요한 인프라는 무엇이고 특화시킬 수 있는 자원은 어떠한 것인지 논의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설정해 나갈 예정이다.
마을은 지역역량강화사업 수행한 이후에 제주형 마을만들기 및 중앙단위 지원사업(하드웨어 사업)에 공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읍면지역내 이·동의 자연마을(농어촌지역 한정)이며, 2개 마을에 각각 700만원씩 지원된다.
올해는 부속섬에 대해 마을사업이 활성화 되지 않은 바 우선지원 대상에 추가했으며, 마을발전계획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도 자치행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다양한 주민의 목소리가 담긴 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 및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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