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개소 1,828명에 5,065만원어치 탐나는전 전달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시설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위문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위문을 통해 사회적 관심에서 벗어나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 시설,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방문하여 입소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설 명절 전날인 오는 11일 제주도청내 과장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및 시설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문액 5천65만원을 제주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으로 구입해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설맞이 위문에 나서는 사회복지시설은 노인복지시설 68개소·775명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 36개소·570명, 아동·여성·청소년 시설 등 33개소·483명 등 137개소에 1천828명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설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의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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