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00톤 목표 수출 확대 추진

지난 19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미국수출을 기념하는 선적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미국수출을 기념하는 선적행사를 실시했다.

제주감귤농협은 오는 5일 한라봉 및 천혜향 총 30톤을 미국으로 수출 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20년산 노지감귤 2천55톤 수출 추진에 이어 한라봉 8천140kg, 천혜향 2천696kg 선적분을 포함해 총 30톤의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감협은 2016년산 한라봉 감귤 시범수출(4톤)을 시작으로 2017년산 20톤, 2018년산 26톤, 2019년산 21톤을 수출했으며, 점차 수출규모를 확대해 2025년까지 한라봉 및 천혜향 100톤 수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라봉 및 천혜향 미국 수출은 수출기준에 맞는 작물보호제 사용 및 G-GAP인증 취득 등 까다로운 수출조건을 합격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가수취가격은 한라봉 kg당 3천800원, 천혜향 kg당 5천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국내시장 여건과 다양화 되고 있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극복을 위해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만감류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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