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SILVER LINING’ 전시
11일부터 17일까지 새탕라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눈에 띄고 있다.
청년 프로젝트 전시팀 트멍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새탕라움에서 ‘silver lining’의 이름을 딴 전시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SILVER LINING’은 ‘먹구름 사이에 빛’으로 희망을 얘기할 때 먹구름이었다가 밝은 쪽으로 갈 때 쓰는 단어이다.
즉, 먹구름이 꼈는데 거기서 햇살 라인을 그리면서 나타나는 그 상황 정도가 ‘돼야 된다’가 아니라 ‘될 것이다’라고 보면서 희망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 오영종, 송미현, 오건욱 3인과 청년기획자 조혜림, 김성희, 김리브가 3인이 모여 기획한 사진영상전이다.
팀명인 ‘트멍’은 ‘틈’의 제주 어로써 일상에서의 작은 여유를 선물하고자 하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본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6명의 청년이 뜻을 모아 프로젝트 전시 팀을 만들고 여는 첫 번째 전시다”라며 “SILVER LINING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친 일상에서 한 가닥 희망을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휴관 없이 7일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t.mung_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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