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LX 제주본부장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정한 생활과 제약들로 국가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다. 국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021년의 해를 ‘신뢰의 해’로 삼고자 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대한지적공사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혁명에 발맞추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 4가지를 실천하고자 한다.
첫 번째, LX는 2021 한국판 뉴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가상공간에 현실세계를 연결하고 사회문제, 도시문제를 분석하여 더 안전한, 더 편리한, 더 효과적인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고자 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공간정보산업 시장 확대를 위한 국토정보 인프라 조성 재원 다각화, 그리고 공사설립목적을 명확히 하고 정체성확립을 위한 한국국토정보공사법 제정과 제도를 마련하고자 한다.
두 번째, LX는 국가지점번호 검증기관으로서, 국토의 위치안내 표시방식의 국가지점번호를 설치하여 국가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통일된 국가안전망을 구축하고 국민안전 보호에 기여할 디지털 위치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 번째,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등록된 토지와 현실 경계와 불일치한 지역을 새롭게 측량 후, 땅에 위치를 바로잡아 건축허가 등 토지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정확한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재산권보호에 기여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LX는 국민들의 피로감이 최고조인 이 시점에서 국가유공자, 장애인 토지소유자의 지적측량(정부보조사업 중 곡물건조기, 저온창고 설치사업, 농촌주택개량사업 등) 수수료 30%를 감면하여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한다.
이 4가지 실천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신뢰도를 높여 국토정보, 공간정보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신축년 새해는 국민 모두가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묵묵히 정도를 지키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시길 바라며 신뢰하는 한 해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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