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이 ‘극복 코로나, HELP 자치경찰’ 시책을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회복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도내 기관·단체들이 지역 특산물 등 판매 촉진 행사를 개최할 경우 자치경찰이 행사장을 찾아 교통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유형으로는 전지훈련단 제주 유치를 돕기 위한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순찰차 에스코트 서비스 제공,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촉진 행사 및 그 밖에 지역 경제활동 행사 중 다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 등이다.

자치경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뿔소라 꼬치구이·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 등 32차례 지역 행사에 100여 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도민의 경찰인 제주자치경찰은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경찰활동을 전개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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