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농진청 공동 연구
제주대학교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연구를 통해 차(茶) 품종 육성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고밀도 유전자지도를 완성했다.
고밀도 유전자지도는 유전적 변이 사이의 상대적 거리를 계산해 표시한 것으로, 이를 이용 시 원하는 차 자원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어 육종 기간을 5년가량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4개 차 품종이 등록 돼 있지만 녹차, 홍차, 우롱차 등 각각의 차 종류에 맞는 품종 육성은 미흡한 상황이다. 그간 차 분자육종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유전적 변이 탐색을 시도한 사례는 있었지만, 충분한 탐색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연구는 고밀도 유전자지도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임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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