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시스템 개선 시범사업 

 

서귀포시가 폐지 수거 시스템을 개선하고, 폐지 수집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이에 시는 오는 5일부터 개인 폐지 수집자 읍동 등록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지가 클린하우스 등에 쌓이면 수집자에게 신속히 수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정에서 수거하던 일부 공동주택(66개소)도 폐지 수집자가 직접 수거한다.

시는 개인 폐지 수집자 읍··동 등록제는 공공용 봉투 사용을 신청한 수집자에게는 주당 2장의 봉투(50)를 제공해 폐지 수집 후에 발생하는 잡쓰레기(포장 테이프류·이물질 묻은 쓰레기류 등)를 담아서 가연성으로 버릴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 폐지 수집자 읍··동 등록제 시범사업 실시에 앞서 지금까지 파악된 폐지 수집자(27)에게 제도를 설명했고 대부분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내비쳤다향후 제도 시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집자는 읍··동을 방문해 종량제 봉투를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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